영업시간 : (평일)10:30 ~ 21:00/ (토)10:30 ~ 15:00/ (일요일 휴무)
휴식시간 : 15:00~16:30
전화번호 : 02-895-1100
주차 : 무료주차 2시간 가능(식사 후 주차등록 요청)
주소 :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GIDC 43 1층 1093호
맛있어요. 나쁘지 않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면 언제든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는 집입니다.
방문 후기 블로그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왜 블로그를 올리느냐고요??
찾아가기가 너무 너~~~~무 너어어어어어어무 힘들어요!!!!!!!!!!
운이 좋으면 모를까
첫 단추 잘못 끼우면
맛있는 음식이 입에 들어가기도 전에
입에서 욕이 먼저 튀어나올 수 있기에
찾아가시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간단한 후기와 위치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우선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위치 설명은
사실상 “gidc 1층 1093호”이 전부입니다.
블로그도 열심히 뒤져보았지만, 더 상세한 설명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나의 검색능력이 문제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은 다 쉽게 찾아갔다는 것인가!!
자존감의 상실은 뒤로하고, 설명 시작하겠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보통
1. 자차로 방문하여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길과
2. 도보로 방문하는 길이 있겠습니다.
먼저 주차장에서 찾아가시는 방법입니다.
오히려 간단합니다.
1층 주차장(L 층, 지하 1층 아닙니다!!) “B동 입구”로 들어가셔서
조금만 직진하시면 우측에 바로 가게가 있습니다. (아래 1층 평면도 참고)
여기서 핵심은 1층! 주차장이라는 것.
그리고 도보로 이동할 경우의 길입니다. 여기가 문제입니다.
우선 아래 카카오맵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CGV” 쪽 입구로 들어가시면 바로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CGV, 올라가면 우육면가가 바로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저 입구가 1층이라고 착각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아니, 누구라도 99% 1층이라고 생각할만한.....)
그런데 1층이 아니라 L 층(지하 1층)입니다.
그러니 착각하셔서 헤매지 마시고 1층으로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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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찾으셨다면, 끝.입니다. ㅋㅋㅋ
그냥 맛있게 음식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우육탕면, 완탕면, 그리고 군만두 4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완탕면.
새우가 예술입니다.
솔직히 만두피는 다 흐물흐물 풀어져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완탕 피가 그렇다 보니 완탕을 먹고 면을 봤을 때
약간 불어있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탱글’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속지 마세요.... 면, 나쁘지 않습니다. 하하
우육탕면.
국물은 적당히 간간하면서 아주 담백~한 맛의 평범한 국물입니다.
그런데 이거 고기 요놈이 물건입니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져 있어서 입안을 가득 채우면서도
극강의 부드러움으로 정말 환상적인 식감을 제공합니다.
그냥 고기 한번 먹어보러 가볼 만도 한 그런 맛입니다.
게다가 국물을 절반쯤 즐기고
여기에 이 홍콩식 양념장을 추가해서 먹으면
칼칼한 육개장 같은 새로운 맛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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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으로만 치자면 2점입니다만....
그 이유는 너무 과하게 익혀진 만두피 때문입니다. (실수하신 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익힘인데... 그 정도로 익히시려면
만두피를 훨씬 얇게 만드시거나 반죽의 농도를 좀 낮추시거나 하셔야 할 것 같은,,
하지만 함께하신 분께서는 최고의 맛이라며 쌍 따봉을 날리셨다는.... ㅋㅋㅋ
사실 익힘 정도만 제외하면
5점 만점 주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육향 99%에 곁 재료가 송송 뿌려진 느낌의 만두소가 정말 일품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충격받았던 바로 그 김치!
무슨 재료가 내는 맛인지 모르겠는데
한국 김치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굉장히 이국적인 향이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풍미를 선사합니다.
무엇보다 주재료와 너무 찰떡궁합입니다!
그 재료가 진짜 너무 궁금해서
강아지풀로 발바닥 간지럼 당하는 사람마냥
불쑥 사장님께 김치 어떻게 만드신 거냐 물어보았는데,
본사에서 만들어서 보내주신다고... ㅋㅋㅋ
무튼, 고수 많이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어마 무시하게 주시고
(더 달라고 하지 마라는 협박이신 것도... 아낌없는 사랑인 것도.... 같은 그런),
함께한 아이를 위해서 이런저런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참 기분 좋은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면과 밥, 거기에 육수까지!! 무료로 리필된다고 합니다.
저는 양이 그리 크지 않아서 리필해보지 못했지만
풍문에 의하면 거의 새로 주문한 만큼 주신다고.... 하하하.
쓰다 보니 또 말이 길어졌네요.
요약하면,
1. 길 찾기가 어려우면 주차장 b동 입구를 찾아라! (L 층이 아니고 1층이다!)
2. 새우 예술이다. 국물 괜찮다. 만두는 피가 좀 아쉽지만 속은 끝내준다.
3. 고기는 미쳤다.
4. 사장님은 천사시다.
5. 김치는 검정 봉다리에 몰래라도 싸 오고 싶은 맛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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