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네이야기

[광명역/맛집/레스토랑] 인테리어, 맛 모두 완벽했던 “라까사키친”

by Estrella He'e 2022. 7. 13.
728x90

Breakfast : 8:00am - 11:00am

(Last Order 10:00am)

Lunch : 11:30am - 4:00pm (Last Order 3:00pm)

Break Time : 4:00am - 6:00pm

Dinner : 6:00pm - 10:00pm (Last Order 8:30pm)

Tel : 02-6711-9026~7

주소 : 경기도 광명시 일직로 12번길 22 라까사타워 7

 

광명역에는 두 개의 호텔이 있습니다.

테이크호텔과 라까사 호텔.

오늘은 그 중 라까사호텔의 레스토랑, 라까사키친”을 가보았습니다.

테이크호텔은 집 바로 앞이라 몇 번 가보았는데,

라까사호텔은 처음이네요.

테이크호텔의 에이치가든은 뷔페라면 이곳은 ‘양식 전문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라까사키친의 스테이크가 맛있다는 소문을 익히 들었는데,

분위기 내러 오기에는 너무 집 앞이라...

항상 우선순위에서 밀렸... 에헴.

아무튼, 마음속에 항상 있던 집이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됐습니다.

 

식당은 라까사타워 7층에 위치합니다.

호텔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오른쪽엔 호텔 프런트가,

왼쪽에는 이렇게 라까사키친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 옆에는 백남준의 작품 전시!

01

내부 전경은 이렇습니다.

“깔끔” 그 자체네요. 제가 사진을 다 찍진 않았지만,

그냥 모던하기만 한 인테리어가 아니고,

구석구석 세심한 고민과 ’(ㅋㅋㅋ)이 가득 묻어나는 인테리어였습니다.

물론 아기 의자도(아기 식기도 먼저 챙겨주셨답니다) 다수 준비되어 있고요~~

012345

메뉴구성도 훌륭합니다. 딱 필요한 메뉴들로만 구성되어 있네요!

처음엔 호텔이라고 이렇게 비싼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 가격이지만,

아닙니다. 전혀 비싸지 않습니다. , 맛없는데 비싸면 안 올립니다...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

01234

식전 빵으로는 부시맨브레드와 발사믹소스가 나왔네요.

... 요건 사실 그저 그런 맛인데, 제가 워낙 좋아하는 조합이네요....(소곤소곤)

음료를 빼놓을 수 없어 하우스 와인을 두 잔 주문했습니다.

(저는 차를 안 가져왔지만, 주차 가능하고 주차증도 주시더라고요. 미리 확인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한 잔에 8천 원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여느 식당이라면 딱 그 정도 가격에 먹을 만한 맛이긴 하였으나,

여긴 호텔레스토랑이잖아요.... 하핫.

01

원래는 스테이크를 먹으러 왔는데,

날도 덥고 해서인지 스테이크가 급 너무 안 당기는 바람에...

버섯크림리조또와 쉬림프로제파스타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스테이크는 다음에 와서 먹겠습니다!)

01

리조또는, 완벽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처음 리조또를 봤을 때 밥알이 크고 길쭉해서,

혹시 인디카종으로 리조또를 했나?’

하는 의심이 살짝 생겼습니다.

하지만 웬걸!

씹을 때마다 밥알이 치아 하나하나를 마치 테니스 경기장을 뛰어다니는 공처럼 튕겨 다니는 것 같은 그 치감은 환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얼마나 크리미한지!

제가 잠시 미쳤었나 봅니다.

다른 재료와 완벽하게 조화되도록 볶아낸 실력도 수준급이었습니다.

토핑으로 올려진 스테이크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다만 전분을 조금만 더 뽑아냈더라면 딱 제 스타일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네요.^^

 

파스타도 맛있었습니다.

저는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의 맛은 무조건 해산물의 상태가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파스타에 들어간 새우의 상태는 완벽했습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껍질째 다 먹을 뻔 했ㄷ.....

그뿐만 아니라 파프리카부터 치즈까지 어느 하나 신선하지 않은 재료가 없었습니다.

면은 좀 푹 익힌 스타일이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살짝 덜 익히면 맛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소스도 사실 토마토 향이 너무 강한 느낌이 살짝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해 마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완전 설거지하고 왔습니다. ㅋㅋㅋ

다만, 이 정도 가격이면 응당 내야 할 맛이라고 해야 할까...

(리조또가 너무 맛있어서 파스타가 비교당했나 봐요. 미안....)

 

어쨌거나 저쨌거나,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저는 두 번이고 세 번이고 꼭 다시 갈 생각인 집입니다!

여러분도 일단 한 번은 드셔 보세요 ^~^

 

p.s

그리고 지금 여름 행사로

식사를 하시면 35,000원에 식당 바로 옆의 Kids pool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잘..... 하하하.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