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한강을 따라 달리는 드라이빙 이모션 강력추천!
- 주차 무료 ~ 하루 2천 원
- 입장료 무료
- 양수리 전통시장 오일장 : 1, 6일
- 연꽃 축제 6월 즈음 시작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두물머리,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합니다.
2월, 한파가 몰아치는 한겨울에 두물머리에 다녀왔습니다.
오잉? 여름도, 가을도, 봄도 아닌 겨울에??
라는 질문을 던지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맞습니다.
아무래도 두물머리를 가장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시기는 연꽃이 만개하는 여름(6~8월)일 겁니다. 연꽃 축제도 6월 즈음에 시작하니까요.
두물머리를 아직 한 번도 못 가보셨다면, 여름의 두물머리를 가장 먼저 추천하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사랑하는 두물머리의 계절은 바로 겨울입니다. 그것도 얼음이 꽁꽁 언 한겨울.
겨울 두물머리의 가장 큰 장점은
한산하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두물머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찬바람 맞으며 한강 위로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볼 때면
종일 괴롭히던 온갖 번뇌가 한강에 녹아 멀리 떠내려가는 기분이 듭니다.
(마치 성불하는 느낌이랄까...)
생각을 정리하고 힐링하기에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겨울이라고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두물머리의 자랑, 연핫도그도-개인적으론 그냥 핫도그 맛이었지만...-오픈하고, 카페들도 다 오픈합니다.
(다만 볼거리가 많지는 않다는 것은... 소곤소곤)
두물머리의 랜드마크인 액자 포토존도 이렇게 그대로 있답니다. 하하.
한강 변을 따라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를 타고 두물머리에 도착하면
어느새 석양이 발그레 상기된 얼굴로 뛰어나와
여러분을 마중할 것입니다.
지금 고민하고 있다면, 출발하세요! ^^
참,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도 무료(두물머리 공영/공용 주차장)로 하실 수 있는데,
걷는 게 코 막고 밥 먹는 것보다 싫으신 분이라면.
두물머리 바로 옆 주차장(느티나무 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루 2천 원밖에 안 하거든요.)
그리고 바로 옆에 양수리 전통시장(오일장 : 1, 6일)도 있으니
장날에 맞추어 구경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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